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누른 다음엔 설정해두었던 암호를 입력해야 바탕화면으로 진입을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함부로 PC를 쓸 수 없도록 해주는 요긴한 기능이지만 혼자서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죠?
혹시 PC를 혼자서 사용하는데 매번 암호를 입력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이 된다면 로그인 과정을 생략하기 위한 설정을 해주면 됩니다. 물론 컴퓨터 비밀번호 해제를 하는 정확한 순서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아래 글을 적어봤습니다!
정확히 얘기를 한다면 로그인 과정을 해제하는 것인데 완벽히 암호를 없애는 것은 아니지만 세팅을 해둔다면 분명 컴퓨터를 빠르게 부팅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좌우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키보드의 [시작 버튼 + R]을 눌러주는 것입니다.
단축키를 눌러서 실행 화면이 켜졌다면 [netplwiz]를 적고 확인을 눌러주면 됩니다. 계정 설정을 하는 화면을 띄우는 명령어이니 정확히 적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올려둔 사용자 계정 화면과 동일한 창이 띄워졌다면 상단에 있는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의 체크를 없애주시면 됩니다. 그럼 자동 로그인을 하는 동시에 컴퓨터 비밀번호 해제가 됩니다.
체크를 없애고 적용이나 확인을 눌러주면 기존에 사용하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두 번 반복적으로 입력을 해주시면 됩니다. 암호를 모르는 사람이 이런 설정을 할 수 없도록 다시 한 번 사용자를 확인하는 과정인 것 같은데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기능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바로 재부팅을 하시면 됩니다. 그럼 로그인을 하는 화면은 동일하게 띄워지지만 암호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로그인도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컴퓨터의 암호를 없앤 것과 비슷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여담으로 절전 모드나 잠금 모드가 되었을 땐 바탕화면으로 진입하려 비밀번호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고로 입력 과정을 해제했다고 하더라도 암호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7은 암호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이 있는데 아쉽게도 8 이상의 버전에선 설치할 때 설정을 조절하는 것 외에 암호를 없애는 방법이 없군요. 그래서 자동 로그인을 세팅했다고 해도 암호를 기억해주셔야 합니다.